1. 정의

연하시킨 음식물이 위에서 다시 식도, 인두, 후두로 역류되어서 생기는 모든 장애를 의미하며, GERD(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라고 합니다.

2. 증상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애성)이며 또한 목에 이물질이 끼인 느낌으로 잦은 기침을 함에도 불구하고 목의 이물질을 호소하며 연하곤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간혹 심한 경우에는 후두암이나 후두 협착을 유발하여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3. 원인,병태 생리

상부식도괄약근의 약화, 하부식도괄약근의 약화, 식도운동 장애, 식도점막 저항의 장애, 복압의 증가 및 위에서 장으로의 배출시간이 연장되는 상황을 유발하는 모든 경우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로는 선천성 및 후천성 헤르니아에서부터 구강건조증, 위궤양, 흡연, 음주, 과식 등의 단순한 원인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지방질, 초코렛, 민트 등의 식도괄약근의 약화를 유발하는 음식을 과식한 경우에 잘 발생하며 허리띠를 단단히 조여 다니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4. 진단

여러 가지 검사법이 있지만 24시간 double-porobe pH 검사법이 갖아 정확하게 진단되며 경우에 따라 바리움 위식도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5. 합병증

치료가 되지않고 장기간 지속 시에는 단순한 만성기침, 인두이물감, 후두염 후두육아종 등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후두협착 및 후두암이 동반되어지기도 합니다.

6. 치료

무엇보다도 생활습관의 교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식을 피하고 식사 후에는 허리띠를 느슨하게 하고 수면 시에는 머리를 높게하며 위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는 지방질, 민트, 초콜렛, 카페인 등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직전에는 식사를 금하고 금연과 금주가 중요합니다.
이런 보조적인 방법으로도 교정이 되지않으면 ranitidine같은 제산제(특히 H2-block)의 6개월이상의 꾸준한 장기복용이 중요합니다. 약물치료 중간에 중단되거나 다시 재발되는 경우는 처음 보다는 약치료 효과가 많이 감소하므로 처음 치료 시에 주의해서 꾸준한 복용을 하여야 합니다. 약물요법 또한 실패하는 경우에는 드물게는 수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