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임신 중 조직발생기에 있던 구조가 없어지지 않고 남은 공간입니다. 태어날 때 목 옆으로 삼각형 모양을 만드는 흉쇄유돌근 앞쪽에 위치한 공간으로 낭포는 사춘기가 되기 전까지 잘 모르다가 상기도 감염에 걸린 후에 점점 커져서 타원모양을 이루며 종양 형성이 되거나 점점 목 옆에서 커지는 질환입니다.

2. 증상

목의 옆쪽에 말랑말랑한 혹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딱딱한 종양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피부 표면으로 배출구가 만들어져 액체가 새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구강 쪽으로는 편도 근처에 구멍이 열려 있는 경우가 있고, 하인두 쪽으로 열려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원인,병태 생리

태생기적에 생긴 관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다가 물주머니같은 낭종으로 변하여 커지는 것입니다.

4. 진단

목 옆의 삼각부위에서 흉쇄유돌근의 앞으로 말랑말랑한 종양이 발생하고 종양이 커지기 며칠 전에 상기도 감염을 앓은 병력이 있으면 의심가능하고 이런 경우 컴퓨터 단층촬영을 하면 쉽게 진단됩니다. 또한 피부표면으로 배출구가 있는 경우에는 바리움경로조영술로 종양의 통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치료

피부의 배출구와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우선적인 치료법이다. 완전제거가 되면 재발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술 전에 염증이 생겨 농양이 발생된 경우에는 미리 항생제를 투여하여 감염조절 후에 수술을 합니다.

6. 예방법

특별히 발병을 막을 방법은 없지만 상기도 감염에 걸리지 않게 주의합니다.